혈액 내 높은 콜레스테롤로 생기는 이상지질혈증, 고지혈증과 함께 많이 거론되는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3대 대사성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진단 방법과 원인, 치료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 (metabolic syndrome)은 심장병이나 당뇨병, 뇌졸중 같은 병을 발생시키는 다섯 가지 위험 요소를 뜻합니다. 다섯 가지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혈압
- 고혈당
- 복부지방
- 고중성지방 (고 트리글리세리드, triglyceride )
- 저 HDL 콜레스테롤 (낮은 좋은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위의 5가지 위험 요소 중 3가지가 있으면 대사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정상혈압 수치, 정상 혈당 수치, 정상 허리둘레, 정상 중성지방 수치 및 정상 HDL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높다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며, 자세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 혈압 120/80mmHg(수축기/이완기)이상
- 공복 혈당 100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 이상)
- 허리둘레 :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 중성지방 수치 : 150mg/dL 이상
- HDL 콜레스테롤 수치 : 남성 40mg/dL이하, 여성 50mg/dL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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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사 증후군은 인슐린 저항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대사증후군 환자에게서 인슐린 저항성이 주로 관찰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대사증후군은 20% 정도이며, 미국은 성인의 23% 대사 증후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원인 및 증상
대사증후군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들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비만과 영양 과다,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 됩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포함합니다.
대사증후군은 건강문제를 야기시키는 5가지 위험요소들을 나타내는 말이므로 특정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비만 : 특히 복부 비만, 과체중
- 당뇨병
-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 쿠싱증후군
- 만성 신장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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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가족력이나 운동부족, 나이,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당으로 변환되고 당을 에너지로 사용한 후 남은 당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됩니다. 저장된 글리코겐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밤에도, 다이어트로 단식을 해서 굶더라도 간에서 다시 당으로 변환시켜 사용됩니다.
남을 당을 저장시키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있어도 당이 저장되지 않는 상태. 즉, 인슐린 과잉 분비 상태에 있는 것이 대사증후군이며,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으로 진행되어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높여줍니다.
대사증후군 치료방법
인슐린 저항성이나 콜레스테롤 치료(고지혈증 약), 포도당 섭취, 혈압약 등의 특정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최고의 대사증후군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정상체중 유지 (BMI 체질량 지수 23 미만 유지)
- 규칙적인 운동 (하루에 적어도 2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 건강한 다이어트 (식이요법과 운동)
- 스트레스 관리
- 양질의 수면 (6시간 이상 수면,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면 치료받을 것)
-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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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예방법
대사증후군 예방은 어렵지 않습니다.
바른 먹거리를 매일 섭취하고 담배를 끊는 금연에 성공하고, 정상 체중 유지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인다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줄여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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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체중감량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며, 건강한 식단과 운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또한 혈압 측정이나 혈액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종합검진 가격이 너무 비싸서 건강검진은 하지 못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이 굉장히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인 건강검진을 통해 지정 건강검진병원에서 검진을 할 수 있으며, 직장인이 아닌 분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대상자인지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혈액검사나 혈압측정을 정기적으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내 몸을 돌보지 않아서 생기는 과체중, 비만과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섭취, 흡연, 운동 부족은 만병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