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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식단_음식

꿀벌화분 비폴렌 효능과 복용법

영원한 생명을 위한 음식이라고 불리는 화분. 꿀벌이 모은 화분(꽃가루)이 뭉쳐져 알갱이가 된 것을 요즘 꿀벌 화분이라고 부르며 인기가 좋습니다. 영어로는 비폴렌(bee pollen)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여성분들은 화장품 성분으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연이 주는 슈퍼푸드이자 고대부터 사랑받아온 완전식품 화분. 그 화분에 벌들만의 타액이나 특별한 성분이 섞이면서 영양이 배로 커진 꿀벌 화분(비폴렌)의 효능과 복용법 등 꿀벌 화분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꿀벌 화분의 모든 것

꿀벌 화분을 천연꿀, 로열젤리, 봉독이나 벌집과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것들과는 다른 것입니다. 여왕벌의 먹이인 로열젤리나 천연꿀 등은 꽃가루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꿀벌 화분에는 비타민과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물론 항산화제를 포함한 무기질과 아미노산 등 다량의 물질 200여 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철분은 쇠고기의 7배가 들어있으며, 우유의 2배에 해당하는 칼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꿀벌 화분(비폴렌)의 약 35% 정도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식품입니다.

 

 

꿀벌 화분 효능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

꿀벌 화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어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꿀벌 화분에는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만성 염증 제거에 좋으며 몸에 좋지 않은 박테리아를 제거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꿀벌 화분(비폴렌)을 섭취 시 세포 복원이 빨라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

폐경기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안면홍조나 열감, 우울증 같은 기분변화 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꿀벌 화분(비폴렌)을 복용한 여성들 중 60%가 넘는 사람들이 안면홍조가 완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비폴렌을 3개월 이상 복용했을 경우 갱년기 증상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력 회복과 어린이 성장에 도움

'국제 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합성이 뛰어나 근육량 증가와 에너지 대사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염, 항균작용, 면역력 강화에 도움

간질환, 만성염증과 초기 퇴행성 질환에 염증 억제 작용을 하며, 부기를 줄여주는 작용도 합니다. 꿀벌 화분(비폴렌)은 염증 호르몬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꿀벌 화분(비폴렌)은 비만 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꿀벌 화분(비폴렌) 부작용

꿀벌 화분은 꽃가루이기 때문에 꽃가루나 벌, 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설사나 가려움증, 피부 부어오름, 아나필락시스(쇼크처럼 나타나는 항원항체 과민반응)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섭취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부전이 있다면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임산부와 수유부는 꿀벌 화분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섭취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꿀벌 화분은 혈액 희석제인 와파린 같은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 시 출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꿀벌 화분(비폴렌) 복용법과 보관법

꿀벌 화분을 먹는 방법은 부작용 확인을 위해 처음에는 소량의 양만 섭취하다가 양을 점차 늘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꿀벌 화분의 일일 권장섭취량은 서서히 양을 늘린 후, 매일 하루 1~2스푼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꿀에 1:1 비율로 섞어먹거나 꿀과 함께 물에 타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는 샐러드드레싱처럼 먹거나 요거트, 시리얼 등과 같이 먹으면서 아침 식사처럼 드실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을 갈아 만드는 스무디에 넣어 먹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꿀벌 화분(비폴렌)의 보관법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꿀벌화분의 유통기한을 생각하기보다는 천연식품이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한다면 냉장고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파워푸드로 알려지며 꿀보다 고단위 영양소로 예전에 각광받던 로열젤리의 인기를 뛰어넘고 있는 꿀벌화분.

특히,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면역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각광받고 있어 그 인기가 계속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