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꾸 깨는 등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서 숙면을 취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몸속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어 신체 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도와주는 잠.
오늘 소개하는 타트 체리는 수면장애뿐만 아니라 염증과 통증 감소, 뇌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면역력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목해야 할 점은 심혈관계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타트 체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타트 체리에 대한 모든 것
타트 체리(tart cherry)는 몽모랑시 체리(Montmorency cherry)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단맛의 체리와는 다르게 신맛이 나는 체리입니다. 보관과 운송이 까다로운 탓에 스위트 체리와는 다르게 타트체리 주스나 냉동 타트체리, 건조 타트체리 형태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타트 체리와 스위트 체리의 차이점
타트체리는 스위트 체리보다 비타민A가 20배 정도 더 많고 강력한 항산화제로 유명한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5배 정도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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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체리는 색이 진한 빨간색인 반면에 타트 체리는 수확 후에는 밝은 빨간 색입니다. 서남아시아나 유럽에서 자라는 열매로 운송과 보관이 어려워 우리나라 마트에서 타트 체리 자체의 과일을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타트 체리 효능
타트 체리는 천연 멜라토닌으로 불면증 등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복용하기 좋습니다. 근육의 회복을 빠르게 도우며, 항염증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트 체리의 산화 방지제는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장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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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 체리는 잠이 잘오게 만드는 호르몬인 천연 멜라토닌(melatonin)을 생성하고 그 효과를 증폭시키는 트립토판(tryptophan)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들어있습니다.
한 연구결과 2주간 매일 타트 체리 주스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시간 30분이 가까운 수면 시간을 늘린 것입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잠. 타트 체리 주스를 섭취한다면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육통 개선 및 근육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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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을 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트 체리 섭취 후 근육통이 완화되었으며, 근육의 손상과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근육이 더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보고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 전과 후, 타트 체리 쥬스를 마시는 것이 근육의 손상의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통풍 개선
타트 체리는 통풍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관절 내의 요산 증가로 발생되는 대표적 대사질환인 통풍. 타트 체리는 혈중의 요산 농도를 낮춰줍니다. 타트 체리 주스를 섭취하는 통풍 환자의 경우 통풍 발작을 최대 50%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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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 체리 주스를 섭취한 그룹의 연구 결과 혈압이 약간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타트 체리 주스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수축기의 혈압이 약 5.7mmHg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체중감량 및 심혈관 질환 개선
타트 체리의 산화 방지제는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킨 것으로 관찰되었지만 연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뇌 기능 개선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뇌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중증 치매 노인의 기억력과 언어력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타트 체리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트립토판(tryptophan)의 항산화 성분은 감염을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관절염 개선
타트 체리는 가장 흔한 관절염으로 알려진 골관절염의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효과는 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트 체리 권장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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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에 좋은 타트 체리로 인한 부작용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적정한 섭취량을 지키시는 게 좋습니다.
몽모랑시로도 불리는 타트 체리 주스로 진행된 연구 결과를 보면 효과를 얻기 위해 하루 240ml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트 체리 주스 120ml를 섭취할 경우 타트 체리 100개를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간 연구를 위한 복용량이므로 일반적으로 50ml 정도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트 체리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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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체리는 포도당의 일종인 소르비톨(sorbitol)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르비톨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으시다면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 위장장애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타트 체리에는 식물성분인 케르세틴(quercetin)이 포함되어, 특정한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